아토피, 건선 등은 단순히 피부 질환이라고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유전적 배경에서부터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면역학적 이상, 피부장벽의 이상, 환경적 사회적 인자 및 심인성 스트레스 등이 서로 복합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토피, 건선 자체는 면역기능의 문제로 발생하는데, 면역학이라는 학문은 처음에는 전염병과 관련되어 좁은 의미로 해석되었지만,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21세기에는 우리 몸의 방어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포함하게 되었습니다.
 
   감기나 감염시에 나타나는 고열 현상은 의학적으로 우리 몸의 방어기전 중의 하나로, 침입한 미생물이 더 이상 증식하지 못할 조건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몸이 반응하는 면역기능입니다. 또한 특정 음식물에 대한 알레르기성 반응 역시 그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면 몸에 해로우므로 체내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몸이 나에게 말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 난치성 피부질환 치료의 주류는 양방에 의한 치료제인 스테로이드제 및 항히스타민제가 있으나 근본적인 치료를 못하고 때로는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있는 실정이며, 한방에서도 사람의 체질에 따른 각기 다른 처방으로 치료를 시도하고 있지만 그 치료율은 현저히 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로 인해 환자들의 불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성인 아토피의 경우는 오랜 동안의 질환으로 인한 고통으로 우울증까지도 유발하여 거의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희신창한의원은 아토피성피부염의 가장 근본원인을 면역력 교란과 환자의 먹는 음식에 있다고 보고, 체질개선을 통한 면역력 조절과 몸에 맞지 않는 음식들을 찾아내는 데에 초점을 맞추어 오랜 기간 연구 끝에 화식면역요법(火食免疫療法)이 탄생했습니다.

• 면역조절용 한약(윤피청, 潤皮淸)

   몸의 면역력이 약해져 있는 자가 면역질환 환자에게 면역조절제인 한약(윤피청)은 효과면에 있어서는 스테로이드제 정도의 강력한 효과와 무엇보다도 빠른 작용발현, 그리고 지속적인 피부증상을 완화, 개선시켜 주는 효과를 보여줍니다. 또한 장기간 복용시에도 간독성이나 인체에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면역체계 이상을 바로 잡을 수 있는 면역조절제로서 역할을 확실히 할 것 입니다.

• 피부보호 관리 (피부 외용제)

   피부가 건조해지면 더욱 가려워지기 때문에 피부 외용제인 보습제는 가렵고 건조한 피부를 오래오래 촉촉하게 하여 가려움증을 완화해주며 손상된 피부를 보호 및 회복시켜주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 식이요법 관리 (화식 요법)

   모든 음식을 기본적으로 익혀서 먹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독성이 강하거나 본인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찾아내어 먹지 않음으로써 다시 몸의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